식당명 : 등대식당
주소 :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길 61
영업시간 : 10:00-21: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주차장 : 넓음
바람을 쐴겸 인별에 올라온 글을 캡처해둔 사진이 생각이 나서
운전대를 잡고 떠나본 영광 바다
이곳은 영광해안도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이기도 하고
드라이브 겸 가면 참 좋은 곳이기도 하다.
다만, 슬슬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단점은... 추워지기 전에 가는걸 추천하는 곳이다.
(왜냐, 밖에서 바다 바람을 느끼면서 먹는 곳이 일품이기 때문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사장님에게 주문을 하고 들어와 뷰를 즐기면 된다.
메뉴
해물칼국수(2인 이상) 1인분 8,000원
김치 부침개 8,000원
만두(8개) 8,000원
소주, 맥주, 막걸리 4,000원
음료수, 공기밥 2,000원
입구에서 사장님에게,
"해물 칼국수 4인분 + 김치 부침개 1개요" 라고 외치고 자리를 찾아본다.
평일에 방문하였는데, 두 테이블정도 이미 있었고
그래도 한가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다행인듯 하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음식이 나오기 전에
근처에 살고있는 고양이들이 먼저 방문하기 시작한다.
좌석에 앉아있으면 내 주변에 와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왠지 남은 음식이라던지 사람들이 음식을 주다보니 버릇이 들었나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등장했다.
4인분이라서 그런지 양도 어마어마하고, 내용물은 음... 해물 칼국수 그 자체이다.
아무래도 진국이라던지 맛있는 곳을 찾는건 다른곳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나는 뷰와 분위기를 찾아서 온 것이기 때문에
음식은 쏘쏘한 맛이라서 일반적인 맛이다.
꽂게철이라서 그런지, 메뉴에도 적혀있지만 국내산 꽃게를 넣어주신다.
4명이라서 두마리를 큼지막하게 반쪽씩 잘라서 넣어주시는 센스 그런 센스 좋다.
칼국수와 함께 나온 김치 부침개도 일품이였다.
김치부침개 하나로 4명이서 먹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하지만 김치의 맛이 괜찮아서 김치 부침개의 맛에 우선 합격을 준다.
다만 함께 들어있던 오징어는 약간 딱딱하고 질긴 맛은 참고해야 된다.
여름쯤 되면 사람들이 은근 많이 올 곳 같았다.
펜션도 함께 운영중이라서 1박을 하러 오는 사람도 있는듯 하다.
야외 화장실을 공사하고 계셔서 2층에 펜션 전용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어서 2층에 올라가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고양이들이 많은 편이라서
고양이를 안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약간 고민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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